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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꿀팁

모기 안물리는 방법,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드는법!

by 투버그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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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날이 너무 더워서 그런지 모기가 잘 안보이는데요, 하지만 날이 조금이라도 습해지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는 모기들이 참 골치가 아픕니다. 아기가 있는 가정이거나 유독 모기를 많이 물리는 체질이신 분들의 경우 날도 더운데 모기까지 윙윙거려 푹 못자고 피곤하고 여간 고역이 아닌데요, 오늘은 모기 안물리는 방법과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드는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기가 물면 간지러운 이유

모기가 조용히 와서 물고 간다면 이렇게까지 혐호하진 않을텐데 모기가 물경우 신경이 곤두설정도로 가렵고 몇몇종의 모기의 경우 간지러운걸 넘어서 아프기까지 합니다. 그렇다면 모기가 물면 왜 간지러울까요?

 

이는 모기가 사람 피부에 달라붙어 피를 빨아갈때 이 피가 굳지않게 하는 항응고성분을 피부에 주입하고 이 성분이 피부에 염증 및 발진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피부가 긁히거나 베였을때 피가 나오다가 어느순간부터 멈추고 딱지가 생기는걸 다들 아실텐데요, 이러한 반응을 억제시켜 피를 더 잘빨아먹기 위한 모기만의 방식인 것입니다.

 

이렇게 모기가 주입하는 항응고성분의 경우 아프리카나 동남아 등 특정지역에서는 질병을 옮기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질병이 말라리아, 일본뇌염, 뎅기열등이 있습니다만 한국에서는 거의 발병되지 않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모기 물렸을때 방법

모기약을 뿌리고 모기향을 피우고 집안에 모든 문을 닫더라도 숨어있던 모기가 튀어나와 결국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럴때 간지럼증을 빠르게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 뜨겁다고 느껴질정도의 물과 비누를 이용해 깨끗하게 씻어주시고 뜨거운물에 해당부위를 담그고 있으면 가려움증이 빨리 가라앉게 됩니다. 이는 모기가 주입하는 항응고성분이 높은온도에서 중화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조치를 취하고 난 뒤 녹차 티백이나 녹차가루를 모기 물린 부위에 5분에서 10분정도 올리고 있으면 붓기 역시 빠르게 가라앉힐수 있습니다.

 

 

모기 안물리는 방법

 여러분 평소 모기가 어디에 많이 있던가요? 보통 모기는 옷장이나 벽지 등 벽면에 붙어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모기가 잠시 쉬기 좋은 장소이기 때문인데요, 벽에 붙어서 자거나 침대가 벽면에 가까울경우 모기에 잘 물릴수 있기 때문에 벽에서 떨어져 잘경우 모기에 덜물리게 됩니다.

 

 또한 모기는 색을 구분할 수 없지만 밝기는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어두운색상의 옷을 입을 경우 더 많이 물리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잘때는 밝은색상의 잠옷을 입고 자는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알고있듯이 모기는 이산화탄소와 냄새에 잘 반응하는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땀을 흘렸다면 취침전에 깨끗하게 씻고 잠옷 역시 청결하게 유지한다면 모기에 확실이 덜 물릴수 있습니다.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드는법

 최근 다양한 모기퇴치제가 있지만 이러한 제품의 경우 천연성분이 아닌 인공적인 성분을 사용한 제품이 많기 때문에 모기를 쫓으려다가 오히려 피부발진이나 호흡기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모기향의 경우 실내 공기를 탁하게 만든다는 실험결과까지 있기 때문에 더욱더 꺼려지는데요, 피부에 자극도 적고 건강에도 좋은 천연 모기 퇴치제를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계피를 이용한 모기퇴치제

계피는 한의학에서도 벌레를 쫓는 약재로 소개될 만큼 벌레들이 싫어하는 향을 가지고 있는것으로 유명한데요, 이 계피를 알코올이나 소주 등 쉽게 기화될수 있는 액체에 담궈 하루정도 냉장보관한 뒤 자기 전 방 안, 아기 침실과 침대에 뿌려줄 경우 확연하게 모기가 줄어드는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요즘 코로나로 인해 손소독제나 알코올 제품이 많이 있으며 계피는 동네 마트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간편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말린 쑥을 이용한 모기퇴치제

쑥에서 나는 특유의 향은 쑥이 자라면서 벌레나 해충에게 먹히는것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낸 향입니다. 이 향은 대부분의 벌레들이 싫어해 과거부터 벌레퇴치제로 많이 사용했었는데요, 이러한 쑥을 말린 뒤 한줌정도만 은은하게 태우더라도 벌레를 퇴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모기향이나 기타 증기형 모기퇴치제의 인공성분보다는 좀더 믿을 수 있는 성분이며 쑥향이 오랫동안 남기때문에 아침까지 모기퇴치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 키우기

구몬초와 제라늄에 대해 이미 많은분들이 알고 계실텐데요, 이 두 식물은 특유의 꽃향기가 있어 쑥과 마찬가지로 모기를 퇴치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허브로 섭취하는 대부분의 식물은 벌레를 쫓아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라벤더, 로즈마리 등 다른 허브종류의 식물 역시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 껍질을 이용한 모기퇴치제

흔히 시트러스 계열의 과일이라고 한다면 오렌지나 귤, 레몬등 시큼한 과일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러한 과일의 껍질을 태울경우 껍질안에 있는 기름성분이 기화하며 벌레와 모기를 쫓아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종이나 다른 물건을 태울때 나는 탄내가 아닌 상큼한 과일향이 나기 때문에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는 살충제를 뿌리거나 모기향을 피우는것 보단 아이건강에 좀더 좋은 방법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모기 안물리는법과 모기 퇴치제 만드는법, 모기를 물렸을때 붓기 빼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한여름의 골칫덩이인 모기를 건강하게 퇴치하는 방법을 소개해 드렸으니 올 여름은 모기약이 아닌 집에서 만든 천연 퇴치제로 산뜻하게 여름을 나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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